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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지 마>

수치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지 마

인스타그램을 만지작 거리며 흔히들 생각합니다
’아 나는 팔로워가 안늘까?‘

그러면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
태그가 많이 걸리는 파인다이닝을 찾고
비싼 옷을 걸칩니다

팔로워는 대체 얼마나 모아야 할까요?

질문이 틀렸어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스스로에게
“‘누구‘”를 모아야 할까요?
내 계정엔 ‘누가‘ 좋아요를 눌러주나요?

팔로워는 숫자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1타 영어 강사가 자녀에게 보여주는 책은 뭘까?“
”서울 국밥집 사장님은 여행가면 부산 가면 국밥 먹을까?, 무슨 국밥 먹을까?”

Sns를 일기장으로 쓸 게 아니라면
내가 하고 싶은 거 말고
나에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나만 해줄 수 있는 것
나만 두드려 줄 수 있는
그 공감 가득한 이야기
그걸 꾸준히 하는 게 #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