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단 한가지 방법

아시겠지만
요리에도 의지도, 의욕도 없고
운전도 못해 오늘도
시내버스로 학원 라이드 해주는 엄마입니다

우리 애들은
어린이 치과, 어린이 미용실 한번 못 가보고
(존재조차 모를 걸요;;)

내 옷도 안 사는데
애 옷은 살 리가 없어
가끔 계절도 안 맞는 옷을 입고 가거나
얼마 전엔 레깅스에 빵꾸난 걸
‘그게 빈티지고 레트로’라고 알려줬더랬죠

그래도 두 가지는 매일 해주고 있어요


책 읽고
글 쓰기.

사실해준다기보단
제가 하면 옆에서 하더라고요.

아들은 어떨지 모르겠고 딸은 그렇고요,
그런데요, 누나가 하면
동생도 따라 하더라고요 :)

다이어리도 저렇게 열심히 썼는지 몰랐어요.
저녁 먹고 나면,
“다이어리 쓰자”라고 말하는 딸입니다.



좀 치우라고 하면
“다리가 아파서 못하겠다(?)”던 딸이,
자기 다이어리 To do list에 정리정돈을 적은 이후론 안 시켜도 책상 정리를 하고 자요.


아직 생일이 안 지난 만 5세이지만
자기는 ‘예비초등’이기에
자기 전에 가방도 미리 다 싸고 자요.
미리 싸고 자면
아침이 편하다는 걸 본인도 안 것 같아요.
(물론 아닌 날도 있고요:)

공부는 재능이라 생각해요.
같은 시간, 같은 걸 주입해도
받아들이는 차이는 확연히 있으니까요.
평생 해야 하는 거고,
부모가 대신해줄 수 있는 영역은 더구나 아니죠.

단 하나, 좋은 습관은 만들어주고 싶어요.
뭘 대단하게 해내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어려웠던 것도 익숙해지고 재밌어질 수 있다는 것.
결과보다는 ‘시간의 힘’과 자신을 믿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힘든 일이 있어도 밥은 먹고 이도 닦듯
자기 전엔 일기 쓰고, 가방을 챙기는
소소한 루틴의 힘을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닝레시피 제작 3년째.
드디어 포문을 열었습니다.!
디자인도, 인쇄도 모르는 제가
꿈만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그 꿈은 또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하네요.
올해도 펀딩이 잘 마무리되면
자녀와 함께 쓰는 다이어리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하루도 계획하겠지만
우리 어렸을 때, 친구와 교환일기 쓰듯이요.

모닝레시피를 애정하고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와디즈에서 만나요 ^^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308000

[다이어리] “적어라, 이루어진다” 성공한 리더들의 하루 10분 모닝루틴

워렌버핏, 팀쿡 CEO 등 리더들의 성공 루틴을 담았어요. 하루 10분이면 충분해요. 내가 진정 내가 되고 기적이 되는 시간. 기적을 미루지 말아요! Be the Miracle

www.wadiz.kr